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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실패 시 호르무즈 이란 군 표적 공격"...세 번째 미 항공모함 중동 도착

2026.04.24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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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 일정이 불투명한 가운데 미군은 휴전이 끝날 때를 대비해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된 이란군을 공격하는 계획을 짜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은 중동 작전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기자]
네, 이곳은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입니다.

[앵커]
파키스탄에서의 회담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번 휴전이 실패로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군이 타격 목표가 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지금 바로 공격할 계획이라는 뜻은 아니고 이번 휴전이 성과 없이 끝날 때를 대비한다, 그리고 첫 번째 표적은 호르무즈가 될 것이다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CNN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여러 명의 얘기라면서 그 공격 계획에는 호르무즈 해협과 남부 아라비아만, 그리고 오만만 지역의 이란 군사 역량이 포함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움직이는 표적 공격을 언급했는데요.

모기 함정으로도 불리는 소형 고속 공격정과 기뢰 부설 선박 등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데 활용하는 비대칭 전력이 핵심 목표로 거론됩니다.

이란이 해협을 봉쇄할 수단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이란은 그제 세계 최대 해운사 MSC의 화물선을 나포할 때도 이 모기 함정을 활용했습니다.

빠르게 화물선에 다가가서 무장 병력을 승선시킨 다음 단숨에 초대형 화물선을 제압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해협의 주도권을 과시했습니다.

[앵커]
이란이 이 영상을 공개하자 미국은 범위를 인도양까지 넓혀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가던 유조선을 단속했지요?

[기자]
네, 이란과 미국, 힘겨루기하듯이 화물선과 유조선 나포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가 어제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수송하던 머제스틱X호를 제압하는 작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승선하겠다는 경고를 한 뒤 헬리콥터 2대에서 내린 미군 특수부대원들이 갑판을 제압하는 장면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에 물적 지원을 제공하는 선박을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적 단속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역봉쇄에도 협상장에 나오지 않고 버티니까 해상 봉쇄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는 압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군은 지난 21일에도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 가던 유조선 티파니 호를 나포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 두 선박이 단속됐을 때 약 190만 배럴의 이란 석유를 싣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서 이란이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2차 회담장에 나오라고 압박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가 해협을 개방하면 이란은 하루 5억 달러를 벌게 될 겁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하루 5억 달러씩 벌게 내버려 두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봉쇄한 겁니다. 우리가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으며, 협상을 타결하거나 다른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 개방할 것입니다.]

[앵커]
미국의 이란에 대한 봉쇄 범위가 계속 넓어지는 가운데 세 번째 항공모함까지 중동의 작전 지역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네, 미군의 세 번째 항공모함은 조지 H.W. 부시함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인 10만 톤급으로, 승조원 5천 명에 최대 90대의 군용기를 실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쟁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 사령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조지 H.W. 부시함이 작전 구역 내 인도양을 항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은 이란과의 휴전이 끝날 때 사용할 수 있는 군용기 수십 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미국은 이번 전쟁 초기부터 에이브러험 링컨함과 제럴드 R. 포드함 등 항공모함 두 척을 투입해서 작전을 펼쳐왔습니다.


미국과 이란 모두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어서 해협 인근 선박들은 사태를 주시하면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박 추적 시스템을 찾아봤더니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에 많은 배들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진입 시도를 하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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