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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중재국 파키스탄 방문 시작..."미국과 대화 없을 것"

2026.04.25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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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단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아라그치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이란 대표단이 어젯밤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이샤크 다르 외무장관과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 등이 공항에서 영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방문 기간 파키스탄 고위 지도부와 회담을 갖고 최근 지역 정세와 평화 노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파키스탄 외무부는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의 파키스탄 방문에도 미국과 이란 간 직접 회담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미국 백악관은 윗코프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25일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란 외무부는 "미국 측과의 직접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이 각각 파키스탄에 협상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간접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지에서 양측이 마주할 경우 짧은 직접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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