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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영남 간 여야 대표..."윤 어게인 귀결" VS "범죄자 공천"

2026.05.02 오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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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를 32일 남기고, 여야 대표는 '징검다리 휴일'에 나란히 영남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의 '윤 어게인' 공천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범죄자 공천'이라고 맞섰는데, 조작 기소 특검법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은지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영남권 공략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스스로 동에 번쩍, 서해 번쩍 다닌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정청래 대표, 그야말로 광폭 행보입니다.

오전에는 대전을 찾아, 어린이날을 사흘 앞두고 열린 축제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연임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에 맞서, 민주당 허태정 후보에게 한껏 힘을 실었는데요.

후보를 자랑하고 자신감도 불어넣으면서도, 거듭 자만하지 말라, 오만을 경계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4년 전에 정말 간발의 차로 아깝게 졌는데, 지금은 좀 넉넉하게 앞서가고 있는 듯합니다만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서…]

정 대표는 이어 포항으로 이동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고, 오후 5시부터는 포항 죽도시장을 돌며 민심도 청취합니다.

내일(3일)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개소식, 모레(4일)는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는 등 2박 3일간 영남 일정이 빼곡합니다.

부·울·경 지역에서 부는 동남풍, 이른바 보수 결집 현상을 차단하려는 행보입니다.

동시에 야권에 견제구도 던졌는데요,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천이 '윤 어게인'으로 귀결됐다면서, 국민께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보궐 공천장을 받은 이진숙, 이용, 김태규 후보를 겨냥해, 쇄신의 기회를 걷어차고 기어이 윤석열 정당으로 남길 선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12.3 계엄 당시 대통령 최측근으로 헌정 파괴 책임이 막중하고, 수사와 재판을 받는 처지에 떳떳하게 설 수 있느냐고 직격 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잠시 뒤 오후 5시 중앙윤리위에서 정 전 비서실장의 복당 여부를 심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부산에 갔죠, 특검법에 날을 세웠다고요?

[기자]
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국민의힘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당 안팎의 '2선 퇴진' 요구 속에 여의도만 맴돌던 장동혁 대표를 필두로, 지도부가 총출동해서 남은 한 달 뭉치자,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특히,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죄를 지우기 위해 공소취소 특검까지 추진한다면서, 대통령과 민주당 전재수, 김경수 후보를 콕 찍어 '범죄자'라고 칭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공소취소 특검법은) 끔찍한 짓이고 저는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재명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움츠러들어야 합니까.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켜낼 유일한 주체는 국민의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이 고조된 분위기 속에 연단에 선 당내 최다선, 조경태 의원은 비상계엄은 잘못됐다, 장동혁 대표를 연호하는 분들은 빨리 집에 가시라고 쓴소리해서 장내 큰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목소리로 대여 투쟁을 외치면서도, 당 노선과 내홍 등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제1야당의 민낯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장면이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내일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에도 가지만, 오늘과 내일 모두, 별도의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경기지사 후보로 삼성전자 고졸 신화의 주인공, 양향자 최고위원을 확정하면서 16개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여성 간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와 양 후보의 '보수 야권 단일화'가 추진될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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