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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석유 수입 중국 기업 제재...정상회담 앞두고 신경전

2026.05.03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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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현지 시간 1일 이란의 석유제품을 수입하는 창구로 지목된 중국 기업 하이예 석유터미널과 개인 등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예의 경우 지난해 수십 차례에 걸쳐 이란산 석유와 석유제품 수천만 배럴을 수입했으며, 그 결과 이란에 수십억 달러가 흘러 들어가게 됐다고 미 국무부는 지적했습니다.

이번 제재 대상 기업과 개인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자금·물품·서비스를 거래하는 기관에도 제재가 부과됩니다.


이에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제재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2일 "이란과의 석유 거래에 참여한다는 이유로 자산 동결과 거래 금지 등 제재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부당한 역외 적용 상황이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미국의 제재를 승인·집행·준수해서는 안 된다는 '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오는 14일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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