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측, 250명 '영웅의 정원' 모금 시동..."트럼프식 워싱턴DC 재편"

2026.05.03 오전 08:59
이미지 확대 보기
트럼프 측, 250명 '영웅의 정원' 모금 시동..."트럼프식 워싱턴DC 재편"
AD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수도 워싱턴DC에 추진 중인 '영웅의 정원' 조성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이를 위한 기부금 모집도 시동이 걸렸습니다.

뉴욕 타임스(NYT)는 내셔널몰과 인근 웨스트 포토맥 공원에 걸쳐 조성될 이 정원에는 250명의 저명한 미국인 동상과 함께 연못, 광장, 대형 원형 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치인, 군인, 과학자, 시민운동가, 예술가, 운동선수 등 분야별 인물을 구분해 배치한 구역들을 연결하는 '영웅의 산책로'가 핵심축입니다.

동상이 세워질 대표적 인물은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보수주의를 상징하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전설의 여성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등입니다.

'로큰롤의 제왕'으로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영화감독 앨프레드 히치콕, 아동 그림책 작가 닥터 수스(시어도어 수스 가이젤) 등도 포함됐습니다.

공모에서 선정된 예술가들은 동상 한 점당 최대 2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며, 동상 제작에만 총 5천만 달러(740억 원)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동상 제작비만으로도 의회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승인한 4천만 달러 예산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NYT는 '영웅의 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워싱턴DC를 재편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장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사업 역시 또 워싱턴DC의 연방 정부 소유 토지 주변에 시설 건축을 제한하는 '기념 사업법' 등 법적 장애물이 남아 있으며, 부지가 포토맥 강과 인접해 있어 생태계 훼손 우려도 제기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최종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부지 변경을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연방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을 대상으로 한 기부금 모집도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모금 담당자인 메러디스 오루크가 '미국 영웅 국립공원 재단'이라는 이름의 새 비영리 단체를 위해 기부금 모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WP)는 보도했습니다.

WP가 입수한 모금 관련 서류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웨스트 포토맥 공원에 '영웅의 정원'을 조성하고, 인근 이스트 포토맥 공원 골프장을 재개발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국 250주년을 맞아 워싱턴DC의 주요 랜드마크에 변화를 주고 자신의 색채를 강화하는 기념 사업들을 진행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알링턴 경계 근처에 76미터 높이의 개선문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또 백악관 동관(이스트윙) 철거 뒤 대형 연회장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문화 공연 시설인 케네디 센터를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이름을 바꾼 뒤 대규모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들 사업 역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06,91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1,80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