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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지속에도 '안전자산' 금값 급락 이어져

2026.05.03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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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혔던 금이 올해 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국제 정세 변동으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RX 금 시장의 국내 금시세는 1g당 21만7240원으로 이번 달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1월 29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6만9천810원과 비교하면 20%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란전쟁 발발로 국내 금융시장이 충격받은 지난달 2일에도 금값은 22만3천 원대로 잠깐 오르는 듯하더니, 이후 지속해서 내리며 통상적인 안전자산의 움직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금 선물 시세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에서 거래되는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온스당 4천629.6달러, 683만 원으로 마감해 이번 달 최저점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하향은 전쟁 발발로 커진 불확실성에 시장이 단순히 안전자산 투자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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