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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펼쳐진 색채의 마법...'마르크 샤갈' 특별전

2026.05.03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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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의 팔복예술공장은 폐업 후 방치되던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인데요.

전주문화재단 2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가 진행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전주 팔복예술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이 폐공장을 개조한 곳이라고요?

[리포터]
네, 이곳은 40여 년 전 카세트테이프를 팔던 공장이었는데요.

폐업 후 방치되던 공간이 이렇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작업 당시 사용하던 의자와 공장문, 폐자재 등을 활용해 인테리어하면서 이색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이 외에도 곳곳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전주문화재단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세계적 거장 마르크 샤갈의 판화와 과슈, 유화 등 원화 3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르크 샤갈은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서정성과 따뜻함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일의 유명 갤러리를 통해 수집, 관리된 작품을 한국 최초로 공개하며 샤갈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합니다.

초청 강연과 전시 해설, 상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미술 애호가까지 전시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동선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송재호·송한서 / 경기 화성시 : (폐공장을) 잘 활용해서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전주에 한번 왔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 재방문했는데…여러 가지 즐길 거리나 먹을거리에 대한 기대가 많아서 흥분됩니다.]

전시장을 빠져나와 인근 철길로 들어서면 만개한 이팝나무 풍경이 시민들을 맞이하는데요.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는 이팝나무 만개 시기를 맞아 오늘까지 한시적으로 철길을 개방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 꽃은 하얗게 절정을 맞았고요.

축제를 맞아 먹거리와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주에서,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시간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 이건희
영상편집 : 전주영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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