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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 마약공급책 '청담', 잠시 뒤 영장심사

2026.05.03 오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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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필리핀 마약 총책'으로 불리는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 모 씨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최 씨가 영장심사를 위해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출발했죠?

[기자]
네, 수원지방법원은 잠시 뒤 오후 3시,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조금 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법원으로 향한 최 씨는 박왕열과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 모 씨 / 마약 공급책 : (마약 밀반입 혐의 인정하십니까?)…. (박왕열과 공모 혐의는 부인한 것 맞으실까요?)…. (박왕열과는 무슨 사이십니까?)….]

최 씨는 텔레그램에서 '청담' 또는 '청담사장'이란 이름 등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9년부터 필로폰 22㎏ 등 1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에 몰래 들여오거나 유통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왕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박왕열의 마약 공급책이었다는 단서를 확보한 경찰은 소재 파악에 나섰고, 최 씨가 태국에 거주 중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에 나서 지난달 10일, 불법 체류 혐의로 최 씨를 태국에서 긴급체포하고 이후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소지한 타인 명의 여권과 전자기기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고, 최 씨의 여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최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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