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 연휴 전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5% 가까이 날아올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6,930을 처음 돌파해 '7천피'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는데 오늘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늘 2.8% 오른 6,780선에서 출발해 최고치 경신 행진을 벌였습니다.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는데 장중엔 상승폭이 5% 가까이 커지며 6,800에 이어 6,930도 돌파했습니다.
종가는 5.1% 오른 6,936이었습니다.
장중에 최고치를 새로 썼을 뿐만 아니라 종가로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꿈처럼 보였던 '7천피'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개장 초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로 급등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왔습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자 장 초반 순매도를 하던 기관 투자자들도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도를 했는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은 3조 원, 기관은 1조 9천억 원 규모로 순매수를 했습니다.
사흘 연휴 전에는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 마감을 했는데 오늘을 끝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강세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32,500원에 처음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145만 원대에 처음 올라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는 2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했습니다.
노조 파업 이슈로 4일 연속 하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코스닥도 1.7% 오른 1,210선에서 출발해 1.8% 오른 1,21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했습니다.
[앵커]
연휴 전까지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오늘은 20원가량 내려왔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463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483원이었습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를 넘는 등 국제유가가 치솟았던 영향이었는데요.
오늘은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와 국제유가 하락세가 환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여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07달러, WTI 서부텍사스산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01달러,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12달러 선입니다.
따라서 중동 상황에 따라 국제유가가 요동칠 경우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