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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키로 간다는 오해..."소아비만은 집중력도 낮춘다"

2026.05.05 오전 06:31
과거, 성장기 아이들의 비만 두고 큰 걱정 안 해
"어릴 때 살은 키로 가지 않아…구시대의 착각"
비만, 아이들의 학업 능력 저하에도 직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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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장기 아이들의 비만을 두고 나중에 다 괜찮아질 것이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인데, 오히려 소아비만은 키 성장을 방해하고 집중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 옛 어른들은 성장기 아이들이 많이 먹고, 살이 찌는 것을 두고 별문제가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말이 현시대에는 분명한 착각이라고 꼬집습니다.

[송경철 /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70년 이전에는 맞는 말이었을 텐데요. 음식이 많이 부족했을 시절 그때는 많이 잘 먹는 사람만 키가 잘 컸겠죠.]

오히려 소아·청소년들의 비만은 타고난 키까지 크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과도한 지방 조직이 성호르몬을 일찍 활성화하고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또 비만은 아이들의 학업 능력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장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염증 물질이 온몸, 특히 뇌에 악영향을 주다 보니 뇌 기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뜨린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경철 /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만 아이들의 MRI를 분석해봤을 때 비만이 심할 수록 MRI에서 뇌의 부피가 줄어들더라. 근데 더 중요한 것은 전전두엽의 부피 감소가 더 확연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비만으로 인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늘어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들의 체질량 지수, BMI와 표준성장도표를 자주 확인하면서 아이가 비만일 경우 서둘러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소아 비만의 경우 아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음식에서부터 생활습관까지 함께 다이어트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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