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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누비고 군함 오르고...웃음꽃 핀 어린이날

2026.05.05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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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전국 곳곳을 가득 메웠습니다.

평소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던 국가대표 선수촌부터 한강 변의 군함 체험장까지, 특별한 추억을 새기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어린이날 표정을 김기수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방울이 스며있는 넓은 잔디밭이 어린이들로 가득 찼습니다.

점수판을 향해 공을 차는 모습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나고, 골대에 공을 넣으며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평소 TV로만 보던 육상의 우상혁, 근대 5종의 전웅태 선수를 직접 만나는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스타들과 함께한 사진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됐습니다.

[유가영·장채안·장용진 / 선수촌 방문객 : 1년에 딱 한 번 개방하는 거라 저희는 멀지 않아서 더 즐기기도 좋고. 국가대표 선수촌 안에 이제 뭐 경기장이나 이런 것은 (평소에) 볼 수 없는 곳이니까….]

이번 어린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개방 행사에는 2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운동하는 모습에 어른과 아이 모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눈앞에서 체력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임도윤·임재훈·임준우·임지안 / 선수촌 방문객 : 저희 막내가 사실 지금 태권도를 하고 있거든요. 꿈이 있다면 대표가 돼서 여기서 한번 훈련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한강 변에 자리 잡은 퇴역 군함에도 꼬마 해군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서울함 곳곳을 누비며 직접 장비를 조작해보고, 씩씩하게 병영 훈련을 체험하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노고를 잠시나마 느껴봅니다.

[윤서원·윤성택·윤다원 / 행사 방문객 : 아이들이 군인이나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아서 볼 수 있다고 해서 어린이날 맞이해서 오게 됐습니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환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행사장 곳곳에 종일 가득 찼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우영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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