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부지방에서는 벌써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오른 기름값에 농가의 걱정이 크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경남 창원시 진전면 벼 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모내기가 시작됐는데, 농부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33만㎡ 넓이의 논입니다.
축구장 45개와 맞먹는 규모인데요.
지금 이곳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농부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모를 내는 데 쓰는 기계인 이앙기나 트랙터 등 농번기 농촌의 필수 장비에 들어가는 유류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오른 건데요.
오늘(6일) 면세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07원 정도입니다.
전쟁 직전인 2월 말과 비교해 34%,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하면 37%가량 뛰었습니다.
지역별로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다음 달 중순 무렵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내기가 이뤄질 텐데요.
농기계를 운용할 수밖에 없는 농가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기름을 넣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농가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623억 원을 반영했는데요.
경유는 ℓ당 138.4원, 등유는 ℓ당 143.9원 등 금액 한도가 있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여전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모내기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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