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낙지도 브랜드 시대가 열렸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전남 장흥 낙지가 '팔딱 낙지'로 태어난 건데요, 낙지 등 수산물 위판을 위한 친환경 시설도 들어섰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첫 해양 갯벌 특구에서 나온 낙지가 즐비합니다.
해조류 양식에 염산을 쓰지 않으면서 살아난 바다처럼 낙지도 펄떡펄떡 힘이 넘쳐 납니다.
청정 해역에서 나온 낙지가 '쓰러진 소도 낙지를 먹고 팔딱 일어났다'는 구전에서 따온 '팔딱 낙지'로 이름 지어졌습니다.
실제로 한 해 장흥 낙지 생산량은 680여 톤으로, 전국 낙지 생산량의 11.6%를 차지합니다.
[노영환 / 전남 장흥군수 권한대행 : '팔딱 낙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국가대표 김과 같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강화를 통해 장흥 수산업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난 2008년 감성돔이 잘 잡히는 정남진 해양 낚시공원 옆에 문을 연 위판장은 좁기도 하고 낡을 대로 낡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때 대형 여객선이 제주도를 오갔던 탁 트인 항구에 바다와 어민의 공존을 추구하는 '저온 위판장'이 들어섰습니다.
낙지와 갑오징어, 북바리 등 갖가지 수산물·중매인 편의 맞춤형 위판 시설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매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이성배 / 전남 장흥군수협 조합장 : 이번에 준공된 수산물 위판장은 우리 수협이 오랜 시간 준비하고 염원한 공간입니다. 단순한 유통 공간을 떠나서 우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든든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장흥군은 앞으로 무산 김과 꼬시래기 등을 활용한 어촌 뉴딜 300 사업과 고등어 대형 선단 유치로 어민이 잘사는 행복한 어촌 건설에 힘쓸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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