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협상 중인 이란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 미국은 얻어야 할 것을 얻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훨씬 더 강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합의 불발 시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확대 가능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로 이종격투기 선수들을 초대해 자신의 팔순 생일인 다음 달 14일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이종격투기(UFC) 이벤트를 홍보했습니다.
백악관 남쪽 잔디밭 한복판에 UFC 경기장이 설치된 조감도도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일리아 토푸리아와 알렉스 페레이라, 저스틴 게이치 등 유명 UFC 선수들이 함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전사들",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이라고 지칭하며 "여러분 모두를 6월 14일에 이곳에서 뵙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하나가 백악관 UFC 이벤트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이기도 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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