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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인데...중동 사태에 화훼 농가도 시름

2026.05.08 오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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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어버이날이지만, 한창 바빠야 할 화훼농가의 시름이 깊습니다.

중동사태 여파로 기름값은 물론 비료며 흙값도 올랐는데, 화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 걱정입니다.

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버이날을 앞두고 출하 준비가 한창인 화훼농가, 온실 한쪽에 카네이션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대목이지만 마음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중동 사태 여파로 농사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카네이션 농가 주인 : 가격이 비료도 지금 다 올라가서, 한 30% 가까이가 올라갔다고 피부로 느끼는 거죠.]

플라스틱 원재료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카네이션 포장용 비닐 가격도 뛰었고, 무엇보다 화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플라스틱 화분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이 농가에서도 예년과 다른 화분을 급히 구해야 했습니다.

유가 상승이 운송비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재배용 흙값도 이전보다 비싸졌는데, 아직 일교차가 큰 요즘 온도 유지에 필수인 등유 가격이 오르는 것도 걱정입니다.

[카네이션 농가 주인 : (등유를) 9천 리터 정도를 쓰거든요, 1년에. (등유 가격이) 작년보다는 올라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농사를 앞으로 준비하는 데 큰 타격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방에 있는 꽃집 등 거래처는 차 기름값이 부담된다며 왕래를 줄이기도 했습니다.

[오나래 / 카네이션 농가 주인 : 예전에는 자주 방문하셔서 필요할 때마다 사셨는데, 지금은 자주 오는 것 자체가 부담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꽃값을 올렸다가 손님이 아예 끊길까 봐 걱정이고, 그대로 팔자니 이윤이 줄어들까 걱정입니다.

꽃을 찾는 사람이 많은 5월에도 끝나지 않는 중동 사태에 화훼농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영상편집 : 이규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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