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선박 나무호 피격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신중한 사실 확인 없이 정쟁을 위한 군불부터 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영배 의원 등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섣불리 공격 주체를 특정하는 것이야말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위험에 빠트리는 위험천만한 짓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9일이나 20일에 이를 논의할 국회 상임위원회를 여는 게 적당할 것 같다고 국민의힘에 전달했다며, 절대 상임위 개최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상임위 개최를 거부한다고 '거짓 발표'하는 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번 사건을 정쟁용, 선거용으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장 대표가 '대중·대북 유화책으로 한국이 위기에 처했다'는 취지의 글을 미국 보수 매체에 기고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 지도자라면 해선 안 되는 자해행위를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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