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과 성남 등 전국을 누비고 있다면서, 노골적인 관권선거이자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매일 같이 전국 전통시장을 직접 돌며 선거운동을 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어려운 경제와 국정을 뒤로 한 채 선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꼬집으며, 한 번만 더 진행된다면 즉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 역시 이 대통령이 과거 '선거 시기에 맞춰 전국을 다니는 건 관권 선거이자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며, 해당 원칙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특히 국민은 남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권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과거 본인이 했던 말의 무게를 되새기고, 최소한 대통령이라면 스스로 세운 기준부터 지키기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가 이 대통령 행보를 선거 개입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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