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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제도화 이미 안건 제시"...노조, 파업 강행 방침

2026.05.15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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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노조가 직접 대화의 선제 조건으로 요구한 대로, 성과급 제도화 등노조 주장에 대한 사측 안건을 담아 답변을 보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5일) 오전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에 보낸 공문에서 회사는 지난 3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 성과급 제도 재원을 영업이익의 10%나 경제적 부가가치 EVA 중 선택하는 방안을 이미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과급 제도화와 상한 폐지 요구에 대해선 기존 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면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어 노사 협상 타결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 국민의 바람에 부응해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수준의 답변이 돌아오자,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저희에 보낸 공문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리고 교섭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 6월에 하면 된다고 밝혀,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강행하고 이후 다시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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