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들의 주택 매도가 본격화된 지난 2월 이후 서울에서 팔린 아파트 열 채 가운데 여덟 채 이상이 15억 원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보면, 올해 2월부터 5월 16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81.6%가 15억 원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규제로 최대 6억까지 대출이 가능한 15억 이하 아파트로 매수세가 집중된 데다,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부담이 적은 비강남권 저가 주택부터 매도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지난 4월 노원구의 계약물량은 920건으로 서울시 구별 평균 거래량의 3배가 넘었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강남권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매도를 겨냥했지만 실제로는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부담이 적은 중저가부터 먼저 팔아 주택 수 줄이기에 나섰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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