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는 과정에서 미국 측 수행단과 취재진이 중국에서 받은 물품을, 전용기 에어포스원 탑승 전 모두 폐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백악관 출입기자 에밀리 구딘은 중국 측 출입증과 임시 휴대전화인 ‘버너폰' 등을 미국 직원에게 전달했고, 직원이 비행기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온 것은 비행기에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았다"는 건데요.
다만, SNS에 돌고 있는 사진은 이 내용을 토대로 제작된 AI 사진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이 기념품까지 경계하는 데는 과거 정보기관의 도청 사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냉전 시기 벌어진 이른바 ‘더 싱' 사건인데요.
1945년 구소련의 한 어린이 단체는 주소련 미국대사에게 ‘우정의 증표'라며 미국 국장 독수리 문양의 목조 장식품을 선물했고,
미국대사관은 이 장식품을 내부에 걸어뒀지만, 7년 뒤 조사 과정에서 안에 도청 장치가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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