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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합의 안 하면 전면적 공격"

2026.05.19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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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계획했던 이란에 대한 공격 보류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수용 가능한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전면적이고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계획했던 대이란 공격 재개 보류를 명령했다"고 말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전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 국방부에 내일로 예정됐던 이란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지도자들이 협상이 진지하게 진행 중이라며 공격 보류를 요청했다는 건데요.

이들 중동 국가 지도자들은 미국이 수용할 만한 합의가 이뤄질 거라고 보고 있다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수용 가능한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케인 합참의장에 전면적이고 대규모의 공격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새 종전안에 실망감을 보이며 이란에 어떤 양보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란은 곧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공격 재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중국 방문 뒤 귀국길에서도 이란을 향해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5일) : 우리는 사실상 이란의 군대를 전멸시켰습니다. 한 달 정도의 휴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뒷수습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우리의 봉쇄 조치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미 악시오스도 이란의 종전안에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반출에 대한 약속이 포함되지 않아 백악관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한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군사 공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우리는 모든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으며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협상 테이블에서는 그런 위협과 상관없이 이란 국민의 이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 전쟁 장기화로 중간 선거를 앞둔 미국 내 여론은 더 악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뉴욕 타임스와 시에나 대학이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7%로 이 기관 조사 기준으로 재집권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64%가 이란 전쟁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는데, 특히 중립적 정치 성향의 무당층 73%가 이란 전쟁이 잘못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군사력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답변도 63%로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미국 내 휘발윳값이 급등하고 물가도 들썩이면서 여론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킴벌리 무어 / 미 애틀랜타 : 우리 돈이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곳에 많이 쓰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전쟁 같은 걸 벌이려고 하기보다 미국 내 국민을 먼저 돌봐야 합니다.]

지금 미국 경제 상황이 나쁘다는 응답이 49%, 좋다는 반응은 18%에 머물렀는데요.

만약 오늘 선거를 한다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민주당을, 39%가 공화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에 나섰죠?

[기자]
미 재무부는 에너지 취약국가들이 해상에 발이 묶인 러시아산 원유를 한달 동안 구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특정 국가가 해상 러시아산 원유에 접근할 수 있는 면허를 발급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조치로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고 중국의 저가 원유 비축을 제한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 원유를 저가로 구매해 비축해온 중국의 원유 확보 능력을 낮추겠다는 겁니다.

이란이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 유가 상승 우려와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미국이 대응에 나선 건데요.

하지만 이런 단기적인 조치가 국제 유가나 미국 내 휘발윳값 안정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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