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봉쇄 속 '경제난' 쿠바 실질 월급 13달러..."의사 관두고 택시 전업"

2026.05.20 오전 07:04
이미지 확대 보기
트럼프 봉쇄 속 '경제난' 쿠바 실질 월급 13달러..."의사 관두고 택시 전업"
AD
트럼프 행정부의 봉쇄로 경제난에 시달리는 쿠바 내 실질 임금은 13달러(약 2만 원) 안팎인데, 생필품 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쿠바 국가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공식 평균 월급은 6,930페소로 비공식 시장 환율인 1달러에 533페소를 적용하면 실질 월급은 약 13달러에 불과합니다.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 부문 종사자의 평균 월급은 평균보다 낮은 4,010페소로 계란 한 판과 돼지고기 0.45㎏, 식용유 한 리터를 사고 나면 남는 돈이 없는 셈입니다.

현업에서 물러난 연금 생활자의 연금은 월 1,525페소로 3달러 정도로 한 달을 살아야 하는데 계란 한 판도 사기 어려운 수준인 만큼 은퇴 후에도 쿠바인들은 돈벌이를 계속해야 합니다.

쿠바 연금 생활자의 90.7%는 은퇴 후에도 생계를 위해 지속해서 노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95.7%는 의약품 부족과 보건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과거 의사들은 최상위권에 근접한 삶을 살았지만, 요즘은 의사를 관두고 하루에 수십 달러를 벌 수 있는 택시 기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바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13~15%에 달할 정도로 경제난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폴리티코가 보도한 미군의 군사적 작전 검토 가능성에 대해 일정 부분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강력한 군사·경제적 압박을 지렛대 삼아 쿠바 정권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공격이 감행될 경우 "피바다"(Bloodbath)를 마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00,39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17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