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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 끝나자마자..."미, 중국 컨테이너 업체들 조사 중"

2026.05.20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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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끝나자마자 미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당시 중국 기업들이 컨테이너 생산량을 고의로 줄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CBS 방송은 중국 기업들이 2019년 말 해운용 컨테이너의 생산량을 의도적으로 줄였는지를 미 연방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직전에 전 세계 비냉장 컨테이너 생산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담합해 생산량을 줄인 의혹이 있다는 겁니다.

미 당국은 중국 기업들이 해운용 컨테이너의 전 세계 공급량을 줄여 가격을 인상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컨테이너 선적 수입품에 대한 미국 내 수요가 급증했으나 컨테이너 생산량은 해상 운송량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미 당국의 판단입니다.

컨테이너 생산량 감축 의혹과 관련해 여러 중국 기업 임원들이 기소됐다고 CBS는 전했습니다.


1명은 3주 전 프랑스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미 당국의 조사 사실이 공개된 시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3∼15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미국 당국의 조사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끝나기 전에 조사 사실이 공개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방중에 미칠 부정적 여파를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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