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 노조가 결국 내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측은 노조가 중앙노동위의 조정안을 받았지만, 사측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가 조금 전 관련 입장을 밝혔는데요.
노조는 사후 조정 3일 동안 성실히 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제밤 10시쯤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사한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사측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조정 불성립을 선언하기 직전, 여명구 사측 대표위원원이 거부 의사를 철회해 시간을 요청하며 3일차까지 연장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11시에도 사측이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결국 사후 조정이 종료됐다고 말했습니다.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경영진의 의사 결정 지연으로 사후 조정 절착 종료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면서도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측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삼성전자 사측은 매우 안타깝다며, 회사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떠한 경우도 파업은 안된다면서, 사후 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면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적자 사업부에까지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회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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