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독감 사망' 유치원 교사 사직서 위조한 원장...검찰 송치

2026.05.22 오후 04:20
이미지 확대 보기
'독감 사망' 유치원 교사 사직서 위조한 원장...검찰 송치
ⓒYTN
AD
경기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독감으로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출근하다 숨진 교사의 사직서를 위조한 혐의로 유치원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로 숨진 20대 교사가 다닌 유치원 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숨진 교사 B씨의 사직서를 위조해 부천교육지원청에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위조한 사직서에 적힌 사직일은 지난 2월 10일자로, B씨가 숨지기 나흘 전이었다. 당시 B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사직서를 작성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천교육지원청은 유족의 사직서 위조 의혹 제기에 따라 지난 3월 수사를 의뢰했고, 광주지역 교육사회단체도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해당 유치원을 압수수색하고 B씨의 근무기록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사 판례와 법리를 검토한 결과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부천교육지원청 공무원, B씨 유가족 등을 불러 조사한 결과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직서 작성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 1월 27일 B형 독감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사흘간 출근했고, 이후 증상이 악화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지난 2월 14일 숨졌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9,98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22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