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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에 소득 분배지표 6년 만에 가장 악화

2026.05.28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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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에 올해 1분기 가계 소득 분배 지표가 6년 만에 가장 나빠졌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 상위 20% 가구원의 처분 가능 소득이 하위 20%의 6.59배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격차가 컸습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등 대기업 근로자 위주인 5분위 가계의 소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7만 8천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반면 소비지출 증가율은 소득 하위 20%가 가장 높아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45만7천 원으로 7.3% 늘었습니다.


특히 교통·운송 지출이 37% 늘었는데, 자동차 구입, 연료비 지출 순으로 기여도가 높았습니다.

이번에 6.59배로 나타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후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통상적으로 배율이 높아지면 분배가 나빠졌다는 의미입니다.

국가데이터처는 분기별 가구소득은 계절성, 변동성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 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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