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세가 4주 만에 소폭 둔화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매물이 줄고 호가가 다시 오르면서 거래 당사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 25일 기준 5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에 비해 평균 0.25% 올랐습니다.
상승 폭이 0.06%포인트 줄면서 4주 만에 둔화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중구와 마포구만 상승세가 커졌고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경기 지역의 경우 0.09% 상승으로 상승 폭이 축소된 가운데 화성시 동탄구, 성남시 중원구, 광명시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0% 상승했습니다.
서울 전세 가격 상승폭은 0.26%로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4주 만에 소폭 축소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임차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대단지와 역세권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대기 수요가 누적되고, 관리 상태가 양호한 매물에서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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