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미공개 신제품이 곧 나올 거라며 '사상 최고의 하반기'를 예고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황 CEO가 파운드리 업체인 콴타 컴퓨터 수뇌부와 저녁 식사 후 취재진과 만나 올해 하반기는 매우 바쁠 수 있어 생산능력 확대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놀라운 신제품이 하나 있는데 아직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이후 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는 엔비디아와 타이완에 사상 최대 규모의 반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연말 공급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TSMC는 세계 최고의 회사"라면서 "TSMC는 매우 성공할 수 있고 엔비디아와 병존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타이완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로써는 특정 투자 대상과 계획이 없지만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황 CEO는 "몇 년 전만 해도 엔비디아의 타이완 협력사가 10개뿐이었지만 5년 전 50개로 늘었고 지금은 150개 협력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CEO는 전날 엔비디아의 타이완 본부 기공식 행사에서는 타이완을 'AI 혁명의 진원지'로 칭하며 연간 1천500억 달러(약 22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간 엔비디아 타이완 본부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곳에 4천 명이 근무할 계획입니다.
황 CEO는 직원들에게 "3∼5년 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5조 달러 이상인) 지금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타이완에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며 "사람 직원에게 밥이 필요하듯 AI 직원에게는 전력이 필요하다"며 에너지 분야 성장이 타이완 GDP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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