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고 발생 나흘째인 오늘도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평소보다 운행 횟수가 많은데, 사고 여파로 운행률은 7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죠?
[기자]
네,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리면서 열차 운행 차질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 안내센터와 매표소에서는 승차권을 변경하거나 다른 열차편을 구하려는 승객들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부 승객은 차편 취소를 안내하는 역사 관계자에게 왜 표를 끊기 전에 이를 공지하지 않았느냐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고가차도 잔해가 선로를 가로막으면서 서울역 북쪽 차량 기지에서 열차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쪽 선로가 막히면서 KTX는 행신역에서 서울역, 또 서울역에서 청량리역까지 구간 운행이 나흘째 중단된 상태입니다.
사고 여파가 이어지면서 오늘 열차 운행률은 73.7%로 떨어졌습니다.
평소 735회였던 운행 횟수는 542회로, 193회 감소했습니다.
어제보다 열차 운행률이 10% 포인트 가까이 더 낮아졌는데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평소보다 열차 운행이 많기 때문입니다.
KTX는 기존 383회에서 270회로, ITX-새마을과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352회에서 272회로 운행이 감소했습니다.
전동열차의 경우 경의중앙선 서울역에서 수색역 구간은 사고 복구가 끝날 때까지 운행이 중단됩니다.
철거 공사가 재개되면서 2호선 홍대입구역부터 을지로입구역 구간은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가 조금 전 재개됐습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는 복구작업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로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객들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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