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번호판을 붙인 오토바이를 타고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 씨가 그제(2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9월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도로에서 타인의 번호판을 부착한 오토바이를 타고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60대 남성이 A 씨가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고 급히 멈추면서 도로에 넘어졌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당시 자전거 운전자는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오토바이 번호판은 자신의 것이 아니었고, A 씨는 이미 유학생 비자가 만료돼 불법 체류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사고 발생 6년 만인 지난 21일 출국하던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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