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동남아 마약 총책' 박왕열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병민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독일과 라오스 등에서 필로폰 10.9㎏가량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비슷한 시기 박왕열을 포함해 여러 공범에게 엑스터시 4천9백여 정, 케타민 3.5㎏, 필로폰 50g을 판매한 혐의도 받습니다.
또, 2021년 1월부터 9개월 동안 37차례에 걸쳐 필로폰 44.2㎏과 케타민 44.2㎏, 엑스터시 7만 1천8백여 정을 관리하거나, 2020년 부정하게 발급받은 타인의 여권으로 캄보디아로 출국한 혐의도 공소 사실에 포함됐습니다.
합수본은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뒤, 최 씨가 베트남 마약 유통조직과 연계해 필로폰 약 10㎏을 라오스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합수본은 최 씨가 마약 범죄로 얻은 수십억 원 상당의 수익을 차명계좌나 가상자산 주소로 받아왔다며, 금융정보분석원, 국정원과 함께 범죄 수익을 추적해 환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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