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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 사흘 만의 강제수사...9시간째 압수수색

2026.05.29 오후 05:59
경찰·노동부, '서소문 붕괴 사고' 강제수사 착수
공사 발주한 도시기반시설본부 포함 7곳 대상
원청·하청 업체 본사·현장 사무실도 강제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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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시 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고가 난 지 사흘 만인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조경원 기자!

이제 저녁 시간으로 접어들고 있는데, 압수수색 지금도 진행 중입니까?

[기자]
잠시 뒤 저녁 6시 정각이 되면, 압수수색이 시작된 지 꼭 9시간이 됩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공사를 발주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포함해 모두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시가 공사를 맡긴 원청 업체 본사와 하청 업체, 현장사무실 등이 이번 강제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 세 가지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에는 경찰 33명과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 등 20명을 포함해 모두 53명이 투입됐습니다.

[앵커]
경찰이 신속한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자]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선 건 지난 26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입니다.

압수수색을 마친 뒤에는 확보한 물증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서울시로부터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와 안전수칙이 기재된 계획서, 공사와 관련한 입찰과 발주 계약서를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확보한 물증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 주의의무를 다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박진우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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