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째 사전 투표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엔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4선 국회의원과 정무수석을 지낸 우상호 후보와 현직 지사인 김진태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곳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기자]
강원도 춘천 사전투표소입니다.
[앵커]
강원지역 사전 투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곳이 강원도 춘천에 있는 사전투표소인데요.
강원 지역 사전 투표소는 모두 192개 설치돼 있습니다.
선거인 수는 132만 9천여 명입니다.
사전투표 이틀 차인 오늘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15.55%인데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강원 지역 최종 사전 투표율이 25.2%이었습니다.
당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평균인 20.62%를 훨씬 웃돌았는데요.
현재 흐름이라면 주말인 오늘 오후 6시 집계할 최종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강원도지사 선거 살펴볼까요? 여야 맞대결로 펼쳐지고 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입니다.
정치색이 뚜렷하게 대비되고 지지층 역시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평가인데요.
민주당은 지난 2월 전국 1호 공천으로 우상호 후보를 낙점했습니다.
선거 현수막이나 공보물에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4선 국회의원과 정무수석 경력을 통해 힘 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강원도가 굉장히 정체돼 있어요. 새로 활력을 만들려면 중앙정부의 지원도 필요하고 새로운 기업 유치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이건 우상호 말고는 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반면 국민의힘도 지난 3월 일찌감치 현직이었던 김진태 후보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를 안착시키며 추진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는데요.
김 후보는 정책 일관성과 연속성을 위해 재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진태 /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이미 강원특별자치도를 출범시켰고 120개나 되는 미래 산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선장이 바뀌면 이런 노력이 전부 수포로 돌아갈까….]
두 후보는 유세 기간 광역 도로망이나 동해안 대기업 투자 유치, 도청 청사이전을 포함해 상대 후보 과거 공약 파기나 재산증가를 거론하며 공방을 벌였는데요.
막판 부동층 표심 향배에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강원도는 특히 연령대별로 지지 후보가 뚜렷하게 나뉜다는 분석인데요.
무엇보다 유권자 수가 압도적인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도시 표심 향배가 사실상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 사전투표소에서 YTN 지환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디자인 : 정은옥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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