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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상선들, 식별장치 끄고 미군지시 따라 통과"

2026.05.30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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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선박이 자동식별장치를 끈 채 미군의 지시를 받으며 해협을 통과하는 이른바 '암흑 항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일부 초대형 유조선과 LNG 운송선들이 위협을 무릅쓰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선박들은 선박의 조명을 끄고 식별장치를 끈 채 미군의 안내를 받으며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군은 선박들과 교신하면서 언제 식별장치를 끄고 이란의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조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선박들의 '암흑 항해'는 하루 100척 이상이 통과하던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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