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하게 성을 지켜온 11명의 장수입니다.
짧게는 재선에서 길게는 5선까지 노리고 있는데요.
모두,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 갑옷이죠.
과연 수성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성을 함락하려는 11명의 장수입니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 갑옷 일색입니다.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 성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4선 시장이죠, 5선에 도전합니다.
여당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서울이라고 호소하네요.
상대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인데요.
서울 성동구청장 3차례 연임 후 시장 도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명픽'으로 불리죠.
시민이 주인인 서울 만들겠다고 강조합니다.
이번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입니다.
두 차례 당선됐고 이번이 3선 도전인데요.
3선 국회의원과 장관까지 경력이 화려합니다.
상대는 박찬대 후보입니다.
인천에서 태어난 3선 의원 출신입니다.
정부 지원을 끌어올 힘 있는 여당 후보라고 강조합니다.
이번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입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현역의 최대 험지' 대전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하게 됩니다.
상대는 허태정 후보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이장우 후보에게 밀렸죠.
4년 만에 재대결 성사입니다.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입니다.
국민의힘 3선 국회의원 출신인데요.
충남지사 연임에도 도전합니다.
상대는 박수현 후보입니다.
민주당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데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냈습니다.
충북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후보입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탈락했다가, 법원의 가처분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상대는 신용한 후보입니다.
기업가 출신으로,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시작했다가 지난 총선 때 민주당에 영입됐습니다.
이번엔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데요.
국민의힘에서 험지로 꼽는 세종에서 지난 선거 때 민주당 후보를 꺾은 경험이 있습니다.
상대는 조상호 후보입니다.
세종시 경제부시장이자 고 이해찬 전 총리 보좌관 출신인데요.
현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번엔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입니다.
국민의힘이 한 번도 진 적 없는 보수의 아성, 경북지사 3선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오중기 후보입니다.
경북에서 민주당 후보로 7번째 도전인데, 이 후보와는 8년 만에 재대결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입니다.
3선 도전입니다.
지난 선거 때 역대 부산시장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4년 더 한다면 부산을 월드클래스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네요.
이에 맞설 후보는 전재수 후보입니다.
민주당 험지인 부산의 3선 국회의원 출신인데요.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번엔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 단수공천을 받아 일찌감치 재선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맞설 상대방은 김상욱 후보입니다.
재작년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지금은 민주당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입니다.
3선 창원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거쳐 지난 지방선거 때 당선됐는데요.
지난 4년 성과를 기반으로 한 지속 발전을 강조합니다.
도전장을 던진 사람,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입니다.
2018년 경남지사를 역임했죠.
전, 현직 경남지사의 맞대결인데요.
경남과 부울경을 살릴 이재명 정부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네요.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보수정당 소속으로 12년 만에 도정을 탈환했는데요.
상대방은 4선 의원 우상호 후보입니다.
대통령 정무수석을 내려놓고 민주당 1호 공천을 받았습니다.
수성이냐, 공성이냐.
민심의 선택은 어느 후보에게 성문을 열어줄까요.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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