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현장영상+] 오세훈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서울 미래 밝아져"

2026.06.04 오전 10:15
background
AD
[앵커]
서울시장 선거전의 개표 상황이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밤새 이어지던 정원오 후보의 우세 분위기가 아침 7시를 지나며 오세훈 후보에게 넘어간 건데요.

오세훈 당선인이 캠프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장 보시죠.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당선인]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의 미래가 밝아졌습니다. 서울시민의 삶의 질에도 밝은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저 오세훈 개인의 승리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계층 이동 사다리가 끊겨서 좌절하면서도 다시 한 번 공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승리입니다. 지옥과 같은 전월세난이 끝나기를 바라는 시민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을 찾는 맞벌이 부부들. 재건축을 기다리며 낡은 집에서 희망을 기다려온 주민들. 이 평범하고 성실한 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소상공인들, 노후가 더 안락하고 존엄하기를 염원하는 어르신들의 승리입니다. 동시에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다시 한 번 확고하게 세워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지 않도록 서울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습니다. 그 어떤 권력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그 어떤 정권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서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서울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균형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 민주주의는 결과 만큼이나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서울 곳곳 투표 현장에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자 신성한 권리인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는 사태에 대해 후보자로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시민들이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주셨다고 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이 중대한 결함까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묻어둘 수는 없습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과 근본적인 개선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현장의 혼란 속에서도 인내하며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저를 다시 선택하신 것은 저 개인에 대한 격려라기보다 서울을 바꾸고 있는 정책과 방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임기 동안 저와 서울시 공직자들은 끊겼던 주택 공급의 물줄기를 다시 틔웠고 한강의 생태와 매력을 되살렸으며, 회색빛 도심 곳곳에 푸른 녹지를 채웠습니다. 강남구가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약자를 시정의 중심에 단단히 세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렵게 시작된 이 변화가 앞으로도 중단 없이 계속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더 큰 변화와 더 큰 좋은 결과로 반드시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목소리도 더 노력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겸허히 담아내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다시 일할 시간입니다. 당장 시정에 복귀해서 시민의 삶을 짓누르는 문제부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치솟는 월세와 전세난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주거 사다리 복원 대책을 즉시 점검하겠습니다. 내수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대책을 가동하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선거기간 중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시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압니다. 업무에 복귀하는 즉시 서울시내 모든 노후 인프라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곧 나가올 기습적인 폭우와 폭염에도 단 한 명의 취약계층이 소외되거나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한 치의 빈틈없이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허락해 주신 마지막 4년.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서울을 위해 쏟아붓겠습니다. 그리고 정원오 후보님을 비롯하여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님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 시민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어디에 사시든 어떤 형편에서 출발했든 노력한 만큼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도시, 자부심이 느껴지는 서울. 그리고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완성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질의응답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당선인]
방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선거전이 시작될 때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단 한 순간도 승리를 확신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가짐만큼은 늘 몇 퍼센트 지고 있는 후보다. 도전자의 정신으로 처음부터 선거를 치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정말 이렇게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요. 정말 뼈가 부서지도록 열심히 일해서 그 성과로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출구조사가 나왔을 때는 좀 당황하기는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격차가 많이 벌어진 걸 보면서 다소 제가 현장에서 느꼈던 민심과 많이 괴리된 출구조사 예측조사치를 보면서 속으로는 그럴 리가 없는데 싶으면서도 또 객관적인 수치가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조금 마음이 힘들어진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표가 거듭되면서 조금씩조금씩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서 새벽 5시경에는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7,61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51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