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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50원 '위협'...코스피·코스닥 급락에 '검은 금요일'

2026.06.05 오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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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550원 턱밑까지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 1,561원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9원으로 출발해 한때 1,549원까지 올랐다가 1,539.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지난 4월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2위를 기록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 이탈이 가속화 하면서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7조 원 넘게 순매도를 했는데 이 여파로 코스피는 5.5%, 코스닥은 4.5% 급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6% 이상 급락해 8,000선까지 밀려났고 코스피 급락에 올해 1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는 6%, SK하이닉스는 9% 하락했고 LG전자가 7%, 네이버가 4% 하락하는 등 이른바 '젠슨 황 수혜주'도 급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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