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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석 줄었지만 '압도적 과반'...후반기도 전쟁?

2026.06.07 오전 05:07
의석 변화 생겼지만…민주, 여전히 '압도적 과반'
'개헌선' 확보는 실패…혁신당과 앙금도 변수
후반기 국회도 '강 대 강' 대치 불가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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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석을 잃었지만, 여전히 국회 내 '압도적 과반'은 유지하게 됐습니다.

연말까지 입법 속도전을 예고한 상황에서 후반기 국회에서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4곳 '미니 총선'으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9석을 차지했습니다.

대구 달성을 뺀 13곳 모두 기존 민주당 지역구였던 만큼 결과적으로 4석이 줄어든 셈입니다.

여당 절대다수의 의석 분포에 변화가 생긴 건데, 유의미한 숫자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국민의힘이 조금 몸집을 불리긴 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161석 '압도적 과반'.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에 친여 성향 무소속 의원들까지 합치면,

입법 속도전을 위한 패스트트랙 지정과 야당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강제로 끝낼 수 있는 '절대 숫자', 180석 이상 확보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국민의힘이 여전히 개헌 저지선을 지키고 있고, '평택을 대전'으로 의가 상할 대로 상한 혁신당과의 관계가 변수지만,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명약관화입니다.

후반기 국회에서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당장 원 구성 협상을 두고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는 '의회 독재'를 용납할 수 없다며 법제사법위원장 탈환에 '올인'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국정과제 입법 속도전을 예고한 민주당으로선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주희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다만 상임위원장 중에서 저희는 법사위만큼은 반드시 이번 후반기에도 민주당이 꼭 해야 된다는 입장이고요. 나머지는 좀 열어두고 협상을….]


지방선거에서 찜찜한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으로선 '입법 독주' 모양새가 부담이지만, 협상이 여의찮을 경우 모든 상임위를 가져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김서연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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