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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크래프톤·NC 연쇄 회동...프로야구 시구도

2026.06.07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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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한 사흘째를 맞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은 강남 일대 PC 방에서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자로도 참석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오늘 젠슨 황 CEO의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젠슨 황 CEO는 오늘 낮부터 국내 주요 게임사를 차례로 만납니다.

엔비디아가 만드는 그래픽 처리장치는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되기 전에는 주로 게임 분야에서 활용돼왔습니다.

황 CEO는 지난 5일 방한 첫 방문 장소로 PC방을 선택하며 게임 강국 한국과 엔비디아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국내 주요 게임사인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서울 강남에 있는 PC방에서 차례로 회동을 갖고 인공지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게임 업계가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물리적 인공지능, 이른바 '피지컬 AI' 개발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해 두 업계가 상생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늦은 오후에는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젠슨 황 CEO는 오늘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섭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창립 연도인 1993년을 뜻하는 '93번' 등번호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또 두산 베어스의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이 시타자로 나서는데요, 이처럼 황 CEO의 시구 배경에는 두산과의 인연이 있습니다.

두산의 미래 중점 산업인 로봇 분야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절대 강자가 바로 엔비디아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오늘 시구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서 두 회사의 미래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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