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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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주요 이슈, 한 단계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송파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퇴근 시간 이후 다시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하는데 그런데 시위 양상이 지난 주말과 달라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구호가 다시 나오고 성조기도 다시 등장했다고 하는데 분위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성치훈]
부정선거론자들과 참정권 침해 때문에 분노하는 2030세대들을 분류를 해야 되는데요. 주말에는 2030세대가 자유롭게 나올 수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성조기를 들지 말자. 구호도 재선거만 하자, 이런 본인들만의 자정작용이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았는데 그 친구들이 회사에 가야 되고 학교에 가야 되고 하다 보니까 평일 시위 때는 양상이 달라지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대학가가 이제 기말고사가 이번 주부터거든요. 다음 주까지 기말고사이기 때문에 장기화될 경우 여기 기말고사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청년들이 2주 뒤부터 더 나오게 될 것이다. 오염되고 있는, 부정선거론가들이 순수한 시위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염되고 있는 시위가 만약에 장기화될 경우 1~2주 뒤에 자정작용 기능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서 다시 분리돼서 따로 각자의 목소리를 내게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성 대변인들이 부정선거자들이 시위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뿐만 아니라 황교안 대표 그리고 전한길 씨까지 현장에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이런 강경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현장에 나타나고 있는 것을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이민찬]
국민의힘 의원들과 황교안 의원, 그리고 전한길 씨랑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가 최근 현장에 방문했을 때 모자를 쓰고 본인의 신상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장면을 다 기억하실 겁니다. 그 이유는 2030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게 국민의힘의 의지입니다. 왜냐, 그분들이 순수하게 참정권을 침해받는 부분에 대해서 분노해서 광장으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정치적 의도가 묻거나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묻는다면 그 순수성이 퇴색할 수밖에 없고 국민들로부터 배척당할 수밖에 없다는 걸 저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민주 진보진영의 집회 시위를 볼 경우에는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시민단체, 이런 분들이 무대를 설치하고 주도하는 범국민OO본부, 이런 걸 만들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 이후에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합류하는 양상을 보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전혀 양태가 다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저희가 그 순수성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권한 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제도적 보완책을 풀어가겠습니다라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황교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시는데 그 모습은 저 2030의 순수한 모습과는 결이 다르다. 우려가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선을 그어야 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과격한 행동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핸드볼 유소년 선수들의 가방을 뒤지는가 하면 경찰을 향해서 중국인 아니냐. 조롱 섞인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세요?
[성치훈]
그런 행동을 하는 분들은 제가 아까 두 가지 분류로 나눠야 된다고 했는데 순수한 분노로 나온 2030세대와 부정선거론자들 중에 후자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순수한 목적을 갖고 나온 2030세대들은 본인들만의 규칙을 정해 놓고 지키기 위해서 엄청 노력을 하더라고요. 구호도 부정선거라고 외치지 말자. 재선거만 외쳐야 된다. 성조기를 들지 말자. 순수하게 태극기만 들자. 그리고 세 번째, 네 번째가 평화를 무조건 추구하자. 평화적으로 해야 된다. 이 얘기를 계속 내세우고 지키고 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은 제가 알기로 시위를 한 다음에 쓰레기 한 톨 남기지 않으려고. 왜냐하면 책잡히지 않기 위해서, 순수성을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 그런 노력까지 하는 친구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100% 부정선거론자들일 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 공안, 부정선거론자들의 이론적 바탕, 이론이랄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장의 바탕에는 중국이 개입돼 있다는 얘기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공안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부정선거론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 분들은 단호하게 경찰이 단속해야 되고 거기서 분류해야 된다.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 권한도 없는데 단속하고 가방 검사를 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공권력이 개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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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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