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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 곧 시국선언...선관위 규탄 한목소리

2026.06.10 오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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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조금 뒤인 오후 6시 동시다발적으로 공동 시국선언에 나섭니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초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잠시 뒤인 6시부터 전국 대학 총학생회에서 공동 시국선언을 발표하죠?

[기자]
고려대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와 연세대, 전남대 등 전국 대학교 총학생회 18곳은 6·10 민주항쟁 39주년인 오늘 오후 6시 동시다발적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시국선언문 발표 뒤 각 캠퍼스 내에서 피켓 행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사전에 배포된 시국선언문 모두발언을 통해 참정권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한 표의 가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훼손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국민이 한 표를 행사하려 했는데 국가가 준비하지 못한 나라를 민주공화국이라 부를 수 있느냐며 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선관위가 투표용지가 충분한 상황에서도 50%만 배부했다며 행정적 편의로 이러한 내부 지침을 내렸다면 선관위의 공직 기강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한목소리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과 선관위의 구조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앵커]
대학가에서는 선관위의 행태를 규탄하는 집단행동도 이어졌죠?

[기자]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시국선언문 발표에 앞서 공동 행동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참정권 훼손과 선관위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메시지가 담긴 투표용지를 학생회관 앞에 마련된 투표함에 넣는 단체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대학가 전반에 대자보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가에서 올라온 대자보를 한데 모아놓은 '한 표의 기록'이라는 홈페이지에는 전국 186개 대학, 361건의 성명이 올라왔습니다.

공통으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선관위를 규탄하거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또 대학생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정쟁의 소재로 삼아선 안 된다는 우려도 담겼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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