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에서는 새로 적용되는 규정들을 보는 재미도 더해질 것 같습니다.
특히, 고의로 경기 시간을 늦추는 이른바 '침대축구'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들이 눈에 띄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일단 선수 교체 시간을 통제합니다.
교체되는 선수는 10초 이내에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야 하고요,
위반하게 되면 새로 투입되는 선수가 1분 동안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골키퍼들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골키퍼 8초 룰' 그러니까 골키퍼가 8초 안에 손에 든 공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규정도 이번 시즌부터 적용됐고요,
코너킥과 스로인도 5초 이내에 진행해야 합니다.
심판이 카운트한 5초가 넘어가게 되면 공의 소유권은 상대 팀에게 넘어갑니다.
이 규정들 모두, 경기 지연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있고요,
또, 비디오판독이 확대 적용되는데요 그동안 득점이나 페널티킥, 퇴장 상황 등에만 한정해 운영됐던 VAR이 코너킥과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할 경우의 두 번째 경고 상황을 확인하는 데에도 적용됩니다.
또,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점을 고려해 선수들이 수분을 보충하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는데요,
전, 후반 각 22분이 지난 시점에 3분의 휴식 시간을 부여하는데, 이 시간, 단순히 선수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쉴 뿐 아니라, 미니 작전 타임으로도 활용되며 각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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