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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합의 임박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1,518.3원 마감

2026.06.13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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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합의 임박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1,518.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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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를 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시장에서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조금 더 넓혔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10.6원 하락한 1,518.3원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마무리됐으며 서명만 남았다고 밝혔고, 일부 언론은 양측이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란 매체들은 14일 서명식은 완전한 허위라고 반박했고, 양해각서 초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권 양도와 핵 문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측 보도에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은 빠르게 정신 차려야 할 것"이라며 "이란이 가짜 뉴스에 흘린 조건들은 서면으로 합의된 조건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양해각서 체결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더해 이란 외무장관까지 합의가 임박했다고 시사하면서 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이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라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따라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약해지며 원·달러 환율은 뉴욕 장에서 하락 폭을 소폭 더 늘렸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서명식이 이번 주말 또는 15일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른 보도에서 미국 고위 당국자는 합의 체결 가능성은 80~85%지만 100%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60.21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746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623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8.58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4.7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23.8원, 저점은 1,515.2원으로 변동 폭은 8.6원이었습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20억 6,200만 달러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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