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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 또 충돌...정점식 "품격 보여라" 경고

2026.06.18 오전 11:08
우재준 "선관위 사태 끝나면 임기 종료 약속하자"
조광한 "마이크만 잡으면 외계어…내부에만 화살"
정점식 "최고위 발언 정제해야…난맥상만 보여줘"
장동혁, 비공개서 우재준에 "열심히 싸우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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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대표 사퇴 문제를 두고 또 한 번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오늘(18일) 회의에서 선관위 참정권 사태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도부는 이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때, 적어도 가을 전에는 임기를 종료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지방선거 종료로 지도부 역할은 다 했다는 점, 다음을 위해 길을 열어야 한단 생각은 여전하다면서 이 제안대로면 이번 사태를 유불리에 이용한단 불신도 해소하고 당력도 집중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대표 지명직인 조광한 최고위원은 마이크만 잡으면 '외계어'를 하는 분이 많아 부끄럽다면서 모두가 힘을 모을 엄중한 시기에 내부를 향해 화살을 겨누며 지도부만 흔드는 데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회의 말미, 최고위 회의는 당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이재명 정권 폭주와 관련된 지도부의 정제된 의견이 나가야 한다며, 비공개로 개진할 수 있는 의견을 공개로 하는 건 우리의 난맥상만 보여주는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장 대표는 언론 비공개로 전환된 뒤 회의에서 우 최고위원 제안에 대해 선관위 사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면 열심히 싸우는 게 먼저란 취지로 답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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