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일부 개표 상황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중대하고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발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은 이어 개표 상황표가 촬영된 사진들을 근거로 제시하며, 상단의 '투표지 분류 개시 시각'이 선거일 이전인 5월 12일로 인쇄돼 있지만, 하단의 '개표상황 공표 시각'은 6월 3일이 수기로 기재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시장은 일부 착오나 실수는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 결과를 존중하고자 노력했지만, 선거의 공식 문서에서 동일한 형태의 의문이 반복적으로 확인됐다면 이를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이 민주주의 절차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관련 전산 기록과 개표관리시스템 로그, 투표지 분류기 운영기록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철저한 검증을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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