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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250주년에 미국인 자부심 추락...절반만 '매우 자랑스럽다'

2026.06.18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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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250주년을 맞아 진행된 미국의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공공종교연구소 (PRRI)가 지난달 1~18일까지 성인 5천469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답한 비율은 51%를 보였습니다.

'어느 정도 자랑스럽다'는 응답은 23%, '조금 자랑스럽다'는 응답은 14%였고, 응답자의 11%는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전혀 자랑스럽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13년 전인 2013년 6월 같은 조사에서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답한 비율은 81%로, 무려 30%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미국인이라는 게 '전혀 자랑스럽지 않다'는 응답은 2013년 조사 당시 1%에 불과했지만, 올해 11%로 10%포인트나 늘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불만이 이번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여론조사기업 디시전데스크HQ의 17일 조사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0.5%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6.7%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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