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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내기도 자율주행으로...농촌 인력난 '돌파구'

2026.06.19 오전 01:32
사람은 위급 상황만 개입…모내기 오차 2.5㎝ 이내
대형 드론이 사람 대신 논 곳곳에 비료 뿌려
벼 생육 상태 촬영해 비료 더 필요한 곳 분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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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내기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 도입에 나섰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물이 가득 찬 논 위로 이앙기가 반듯하게 줄을 맞춰 달립니다.

GPS와 정밀 센서가 현재 위치와 지형을 파악해 경로를 스스로 유지합니다.

운전석에 사람이 타고 있지만, 위급한 상황에만 핸들을 잡습니다.

오차는 2.5㎝ 이내에 불과합니다.

[홍승혁 / 화성시 농민 : 기존에는 운전자 포함해서 3명이 필요했었는데, 저 모델을 달고 나서는 운전자 포함해서 2명이면 충분히 가능한 정도로 편해졌고, 인건비 면에서 많이 절약이 되었습니다.]

사람 손을 반드시 거쳐야 하던 작업을 드론이 대신하기도 합니다.

가격이 4천만 원에 달하는 대형 드론이 날아오르더니 논 곳곳에 비료를 뿌립니다.

또 다른 드론으로는 벼 생육 상태를 찍어 비료가 더 필요한 곳을 분석합니다.

[김범기 / 화성시 농촌지도사 : 전 세계적으로 농업은 고령화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특히 더 심한 편입니다. 고령화 대응에 맞춤으로 실수 없는 과학적인 영농을 진행하기 위해서 본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부터 보급을 시작해 현재 이앙기와 트랙터를 포함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농기계는 모두 17대입니다.

[송성호 / 화성농업기술센터장 : 지금 비용이라든가 가성비 때문에 좀 주저하는 농업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저희가 시범적으로 보여주고 이게 과연 썼을 때 얼마만큼 가성비가 있고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주고….]

화성시는 내년부터는 시 자체 예산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을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영상협조: 화성시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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