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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이스라엘에 공개적 경고..."유일한 강력한 동맹"

2026.06.19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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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종전 양해각서 발표 첫날 이스라엘을 향해 직설적으로 경고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8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번 합의에 격분하고 있다는 보도에 관해 질문받고, 네타냐후 총리가 격분하는 것을 직접 겪진 못했지만, 이스라엘 내각에서 이번 합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한 것에 대해 "불쾌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세계 초강대국의 수장"이라며 "내가 이스라엘 정부 내각에 있다면 전 세계에 남아 있는 유일한 강력한 동맹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문제는 트럼프가 아니라며 "미국 대통령이 자신들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을 지켜온 방어 무기의 3분의 2가 미국인 손으로 만들어졌고, 미국인들의 세금으로 비용이 지불된 것이란 점을 잊지 말라고 직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SNS에 "미국은 평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모든 당사자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가는 크게 하락하고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며 "레바논과 헤즈볼라,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완전한 휴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을 공개 압박한 것은 이번 MOU가 단순한 미국·이란 합의가 아니라 중동 전선 전체의 군사 행위 중단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MOU는 미국과 이란, 양측 동맹국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격퇴를 명분으로 레바논 군사작전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MOU 조항에 구속되지 않으며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 병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합의 준수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이 레바논이나 이란을 상대로 독자 군사행동에 나설 경우 미국과 이란의 60일 핵 협상도 출발부터 흔들릴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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