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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잇는 대형 줄 당기기...태화강마두희축제 '북적'

2026.06.20 오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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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한창입니다.

줄 당기기부터 시원한 수상 체험까지, 태화강 일대가 거대한 놀이마당으로 변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전통 줄 당기기인 '마두희'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마두희는 울산에서 전승된 330년 전통의 줄 당기기인데요.

동과 서로 나뉜 시민들이 직접 만든 대형 줄을 당기고 있습니다.

서편이 이기면 풍년이 들고, 동편이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하는데요.

풍년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응원이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울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태화강 마두희 축제'는 어제 개막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태화강에서는 영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곡예사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수상 비행을 선보이고요.

시민들은 수상 달리기와 전통 배 체험을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있는데요.

12개 동이 참가한 동 대항 줄 당기기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럼 축제를 주최한 울산 중구청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영길 / 울산 중구청장 :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여름을 여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울산 중구 원도심과 태화강 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태화강 위에서는 세계 유일의 수상 줄 당기기와 수상 패션쇼가 진행되고, 성남동 원도심에는 알찬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올여름 시작을 알리는 최고의 선물! 이번 주말, 태화강 마두희 축제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치맥 축제도 함께 열렸는데요.

다채로운 먹거리와 신나는 EDM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여름 축제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태화강 마두희 축제 현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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