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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 덕에 오늘 이스라엘 존재...모즈타바는 덜 과격해"

2026.06.20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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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추가 협상의 걸림돌이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본인이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오늘날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며 제정신을 차리라고 직격 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충돌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실무 협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경고에도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은 이스라엘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이스라엘은 본인을 매우 존중하고 말하는 대로 따른다며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레바논에서 철수도 거부한 채 틈만 나면 독자적인 군사작전을 벌이자 거친 발언도 쏟아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아니었다면 오늘날 이스라엘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핵무기로 가는 길이었던 버락 오바마의 합의, 즉 이란 핵합의(JCPOA)를 내가 끝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를 파기하지 않았다면 이란은 핵무기를 가졌을 거고,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을 거란 논리입니다.

또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지원했던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파괴하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은 사라졌을 거라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만일 도널드 트럼프가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완전히 파멸했을 겁니다. (네타냐후와 관계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가 제정신을 차리도록 좀 관리해야 합니다.]

앞으로 이스라엘을 어느 정도 통제하고 견제할 필요가 있고, 본인만이 그걸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란과의 전쟁에서 얻은 것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영원히 갖지 못하게 하는 거라며 이를 확신했습니다.

개전 초기 목표였던 이란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이란 최고위층을 제거했고 결국 체제 변화를 이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 고위층) 사라졌습니다. 전부 제거됐어요. 이후 우리는 세 번째 정권을 상대하고 있는데, 이들이 가장 똑똑한 세력이라 생각합니다. 전 이게 실제로 정권 교체라고 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에요. 하메네이 주니어(모즈타바)는 아버지와는 다릅니다.]

이란을 더 압박했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 세계가 경제 대공황에 빠졌을 거라며 지금 전쟁을 끝내는 것이 미국과 세계 경제에 훨씬 이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윤영준
화면제공 : 악시오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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